[신용카드 추천] 그린카드 Green Card, 연회비 없는 착한 신용카드, 친환경 소비를 통해 에코머니 포인트 쌓아요!

 

안녕하세요? Zeny입니다. 오늘은 신용카드를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그린 카드 Green Card>인데요. 환경을 생각하는 취지도 좋고 연회비가 없을 뿐 아니라 제가 꾸준히 사용해 보니 포인트도 엄청 많이 주더라고요. 이렇게 좋은 카드를 많은 분들이 알고 쓰면 좋겠다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그린카드란?

그린카드는 2011년 환경부가 카드사, 은행들과 협력하여 발급을 시작한 카드로,  저탄소•친환경 소비 생활을 하거나 에너지 절약 등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로 보상을 해 주는 카드입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을 절감하면 인센티브로 포인트 추가 적립까지 됩니다. 그리고 전기차 충전을 하고 그린카드로 결제하면 이용 요금을 할인 받을 수도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는 녹색소비를 하면서 포인트도 쌓을 수 있다니 너무 좋지 않은가요?

 

*에코머니 포인트: 그린카드 이용 및 자발적인 녹색 소비 생활 참여를 통해 적립되는 친환경 포인트

 

2. 그린카드를 발급받으려면?

제가 사용 중인 카드는 하나은행에서 발급한 <하나 SK 그린 카드>입니다. 제가 <하나 SK 그린 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주거래 은행인 하나은행에서 연회비가 면제되는 카드로 <하나 SK 그린 카드>를 추천해 주었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하나은행의 여러 신용카드 중에서도 인기 카드라고 하더라고요.

 

하나은행 이외에도 우리, 농협, 기업, 국민, SC제일 등 다른 은행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은행별로 카드 종류와 혜택을 비교해 보시고 가까운 발급 은행에서 카드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린카드는 크게 아래의 두 종류가 있는데, 카드 이름과 혜택은 은행별로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1) 그린카드 v1

- 1세대 그린카드 (2011년 출시)

- 발급처: 우리, 하나, 농협, 국민, DGB, 부산, 수협, SC제일 등의 은행에서 발급 가능

-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 연회비 없음 (SC제일 은행만 연회비 있음)

 

 

2) 그린카드 v2

- 2세대 그린카드 (2016년 출시)

- 발급처: 농협, IBK, BNK, DGB 4개 은행

-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 연회비 있음 (1만~1만 2천 원)

- 플라스틱 카드가 아니라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매스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능

 

 

* '그린 카드'는 은행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신용카드사에서는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그린 카드'에는 에코머니 로고 또는 그린 카드 로고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3. 그린카드로 녹색 소비하고 포인트 쌓기

그린카드는 일반 다른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에서 사용할 때도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지만, 친환경 생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카드인 만큼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소비를 할수록, 그리고 에너지를 절약할수록 더 많은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1) 6개월간의 전기, 수도, 가스 절감 양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 적립 

 * 단, 에코마일리지(탄소포인트제) 프로그램에 회원가입 후 전기, 수도, 가스 고지서상 고객번호를 입력해야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음

구분	5-10% 절감	10% 이상 절감
전기	2만 point	4만 point
수도	5천 point	1만 point
가스	1만 point	2만 point

2) 버스나 지하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교통비의 10~20%를 포인트로 적립

3) KTX, 고속버스 이용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 

 

4) 친환경 인증 제품을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1~17%의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5) 관리비 등 자동이체 시 금액의 5% 를 포인트로 적립 (최대 3000점) 

 

 

 

Zeny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지방에 갈 일도 많아서 그린카드의 대중교통 관련 혜택을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럼 Zeny의 한 달 고정 지출비로 에코머니 포인트를 얼마나 적립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겠습니다. 

• 한 달 대중교통비 약 70,000원   ->  7000 point
• 월 1회 고향 방문 KTX 이용 약 50,000원  -> 5000 point
• 월 관리비 자동이체  -> 3000 point

한 달에 에코머니가 약 15000 point 정도 적립이 되네요!!!

 

 

포인트 적립이 꽤 많이 되지 않나요? ㅎㅎ  고정비 외에도 기타 소비를 통해서도 에코머니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니 사실은 더 많은 포인트가 적립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은 에코머니 포인트가 얼마나 모였는지 알고 싶으면 에코머니 홈페이지(http://www.ecomoney.co.kr/) 에 가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에코마일리지(탄소포인트제) 프로그램 회원 가입 역시 에코머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4. 에코머니 포인트 사용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에코머니 1포인트는 1원인 셈입니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아래의 네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BC TOP 포인트로 변환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코머니 1점 이상 보유 시 1점 단위로 BC TOP 포인트로 변환됩니다.  BC카드 회원 인증을 받아야 전환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에코머니 포인트를 현금 전환하는 것입니다.

에코머니 포인트가 현금으로 전환되어 계좌로 직접 입금됩니다. 이러한 현금 캐시백은 적립 포인트가 2만 점 이상일 때만 신청이 가능하며, 금융결제원 시스템 처리가 불가피해서 신청 후 입금까지 10일~15일 정도가 걸립니다. (단, 도용 방지를 위해 본인 명의 통장에만 입금을 해 준다고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에코머니 포인트를 기부하는 것입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보호 기부 캠페인에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 5천 점 이상 보유 시에 가능하며 천 원 단위로 1일 1회 기부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은 자동 차감 방식입니다.

대중교통이나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등 매달 나가는 비용을 에코머니 포인트에서 자동 차감할 수 있습니다. 3만점 이상 보유했을 때만 가능하며 3만점 단위로만 차감된다고 하네요. (단,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비 등의 자동결제는 은행에 따로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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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오늘 포스팅에서는 돈이 되는 친환경 생활, 녹색 소비를 가능하게 해 주는 '그린카드'와 '에코머니'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제는 커피숍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면 보증금을 내야 하고, 화석 연료를 쓰지 않는 전기차가 점차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요구되는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친환경 소비를 할수록,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수록 에코머니 포인트를 더 많이 돌려 주는 그린카드야말로 이러한 시대에 딱 알맞은 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린카드와 에코머니 포인트 제도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